우리 학원에 걸려 있는 글귀이다.
영어가 우리 인생의 목적은 물론 아니지만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인생에서 자신의 목표와 꿈을 이루기 위해 가장 필요한 수단 중 하나임은 분명하다. 아이들이 지금 당장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왜 특히 어려운 영어를 해야하는지 그 이유는 잘 모르지만 그들이 자라 나름대로의 꿈을 이루기 위해선 이 영어가 큰 바탕이 될 것이다. 우리 학원에서는 학생 한명 한명이 자신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초석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학생 하나하나를 사랑하고 돌보며 가르치려고 애쓴다. 그것이 당장의 이익과 연결이 되어 보이지 않는다 하더라도 아이들의 인생과 미래를 위해 우리가 당연히 투자해야할 수고와 노력일 것이므로..

그러므로, 이런 나에게 있어서 이번 미선이의 골든벨 대상 수상은 더욱 의미가 크다.
1학년 말에 처음 만나 지금까지 우리가 보아 온 미선이는 특별히 머리가 뛰어나거나, 천재적인 아이는 아니었다. 특별히 공부에 집착하는 아이는 더욱이 아니었다. 하지만 미선인 정말로 진실하고 성실한 학생으로서 학교나 교회 등의 camp가 아니면 학원에 한 번도 결석 하거나 지각한 일이 없고 숙제도 거르는 법이 없었다. 캠프나 소풍을 갔다 와 다른 아이들은 피곤하다고 학원을 빼먹을 때 조차도 수업을 빼먹지 않았다. 수업 Level이 남보다 높아 잘 이해가 안가거나 오빠들이 어리다고 놀려도 그것을 묵묵히 잘 극복해 주었다.

작년에 골든벨을 준비할 때는 Quiz Master,각 level별 단어장, JC Times 등을 뽑아놓고 예상 문제를 풀며 약 한 달 전부터 공부에 들어갔었다.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한다고 했는데 미선이의 답이 오답 처리되면서 정말 눈물을 머금고 본선진출에 실패했었다. 그 때부터 미선이의 목표는 제2회 골든벨 대상이었고 평상시 차분히 준비를 했었던 것 같다.
올 해는 워낙 교과과정 중에 Reading이나 L/C 등의 많이 들어가 있어 학원에서 따로 골든벨 준비를 시켜주지는 않았다. 하지만 어려서부터 꾸준히 공부해 온 Listening 실력과 Reading 실력 그리고 차분한 마음가짐과 우승에 대한 소망이 좋은 결과를 빚어낸 것 같다.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꾸준히 성실히 공부해 미선이와 같은 이런 좋은 결과들을 만들어 냈으면 좋겠다.
영어는 좋든 싫든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시대엔, 아이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잘해야 하는 요소이며, 우리는 영어를 완성시켜 놓아야 하는 책임자들이다. 우리 정철어학원주니어 교재를 통해 영어를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다른 기타 학원의 강의 품질보다 훨씬 우수하여야 하며, 더 강해지도록 변신하여야 한다고 느낀다.

변화하는 환경의 변화를 올바르게 대처하지 못하면, 우리 학생들에게 커다란 잘못을 범하게 되는 것일 것이다.

이런 기회를 매년 만들어준 본사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점점 더 발전해가는 골든벨이 되기를 기원합니다.